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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
사주만 봐도 직장이 참 좋죠 누구나 알만한 큰 기업에서 근무 중이세요 방송 쪽으로 이직을 원하는데 괜찮은지 문의하셨어요 인기를 기반으로 하는 직종에 내 일이 있으니 당연히 방송 쪽이 잘 맞죠 올해 이직을 하려면 내가 불편한 조건을 감수해야 하고 약간의 갈등은 안고 가야 합니다 회사 내부가 시끌시끌해서 이직을 하게 되면 욕먹는 상황이라고 이럴 때 굳이 이직을 시도해도 될지 걱정이라 하시네요 자기 사업장을 차릴 생각은 없는지 여쭤보니 회사를 다니고는 있는데 지인과 따로 학원을 차릴 계획이라고 거의 완성단계고 이미 시작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직을 하더라도 내 사업장이 주를 이룰 것이고 돈도 제법 만집니다 27년부터는 사업장에서 버는 돈이 직장보다 클 것입니다 돈 벌 일만 남았다니 정말 행복합니다 말년까지도 내..
2023.06.27 -
헤매는 중
젊어서 사무실 직원일을 했고 결혼 후 경력단절됐고 이젠 뭐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주부님 돈을 벌어야 하는데 무엇으로 해야 잘 맞을까요? 오래 근무하기가 쉽지 않고 직장이 한 번에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손이 간다고 하니 이직이 잦았다고 하십니다 의료직 간호직 어떠세요? 생각해둔 일은 있으세요? 잠시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볼까 생각은 했다고 친구가 성형외과 코디네이터로 일하는데 제의는 받았지만 말을 잘 못해서 걱정이라고 하시네요 일단 자격증을 따세요 님은 라이센스를 가지고 하는 일이 낫다고 인생을 길게 보면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편이 유리합니다 30대 중반부터 애정사의 아픔이나 인간관계 단절이 보입니다 대충 얼버무리는데 꺼내고 싶지 않은 부분인 거 같아서 얼른 화제전환을 했습니다 친정이나 남편덕분에 경제..
2023.06.26 -
나의 인간관계
대뜸 나는 친구가 없어요 하십니다 잘해주는데 돌아오는 것도 없고 잘해줄 필요가 없잖아요 이분의 말에 답이 있지 않나요? 사주를 살펴보니 제왕에 건록 내 힘이 아주 막강하죠 년주에 겨우 숨이 붙어 있는 정관은 곧 날아갑니다. 주변에 온통 경쟁자 도둑놈뿐이니 애초에 사람에 대한 신뢰가 없습니다 독불장군처럼 내 본위의 생각과 행동으로 사람들이 곁에 있겠어요? 그동안 대운이 목기운이라 이 많은 물을 어느 정도 흡수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물바다가 될 판입니다 친구가 문제가 아니고 건강이 걱정입니다. 사주를 볼 때 다자 많은 글자를 일단 봅니다 그리고 무자 없는 글자를 봅니다 이분은 나무가 공망인데 나무도 없는 사주이고 나무는 건강을 상징하는 별입니다. 자녀들은 괜찮을까? 생각이 스칩니다 아들 딸 낳고 잘 크고 있다..
2023.06.25 -
남편의 폭력
겨울밤 따뜻한 온정하나 없는 사주 어려서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에게 커온 주부님 아버지의 애정이 깊어도 어머니의 애정을 항상 갈구했고 커서 만난 어머니는 재혼 후 낳은 아들을 더 아끼고 딸의 돈 천만 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혼한 남편은 화나면 폭력을 쓰니 항상 긴장된 집안 분위기로 얼어붙어 아이들도 기를 펴지 못하네요 사주가 차가움이 가득하고 이혼을 피하기 어려운 사주입니다 큰아들의 사춘기가 감당키 어렵다고 합니다 마침 아들과 통화를 하는데 막말을 퍼부으니 오히려 아이가 불쌍해 보였어요 아이는 교실에 있기 힘들어 상담선생님과 상담실에 있겠다고 하는데 엄마는 며칠 전에 있었던 오픈채팅방에서 있었던 일을 질타합니다 주위에 누가 있던 애를 그렇게 다그치면 아이는 반성을 할까요? 매일 맛난 밥 차려주..
2023.06.24 -
서로 마주보고
세무서에서 오랜 근무 끝에 퇴직을 하신 분인데 매년 신수를 보십니다 남편의 주사와 경제관념으로 오랜 갈등을 겪고 계세요 본인의 힘으로 가정경제를 일구고 집도 살만큼 이재가 밝은 분이세요 세무서에서 근무할 동안 능력을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이고요 결혼초부터 아기 낳고 육아를 할 틈 없이 떠밀려 직장에 나와 돈을 벌어야 했고 어릴 때 아버지의 부재로 엄마를 도와 집안을 이끌어간 장녀로 결혼 후에도 가장노릇을 톡톡히 하셨지요 하지만 여자에겐 자식이 큰 힘이잖아요 애들이 어릴 때부터 어린이집에 떼놓고 일한 터라 마음이 공허한 아이들이 사고를 칩니다 학교를 안 가고 친구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으니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남편복이 있었다면 내가 일을 했겠냐 남편이 돈만 벌어다 줬어도 애들 끼고 살림했을 텐데 원망이..
2023.06.23 -
응어리진 마음
남편복을 논하기 어려운 사주 30년 넘는 세월 동안 시댁에 원한이 쌓인 주부님. 임신했을 때 먹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이 사다준 비싼 백화점 삼겹살을 시누가 놀러 와 다 구워 먹었다고 해요 자기에겐 먹어보란 말 없이 남편은 그저 고기 굽기 바빴다고 합니다 상차리는 주부님 태교가 제대로 됐을까요 시어머니와 맞짱 한번 못 뜨고 이제 집을 나간다고 합니다 평생 시댁식구들 밥 차리고 갈등이 심해 직장생활도 도피처럼 해봤는데 퇴근해도 밥을 차려야 하니 그만뒀다고 해요 돈이 많은 집이라 다행이긴 한데 너무 건강한 시어머니라 본인이 집을 나가기로 했대요 남편분이 월세를 지원해주시기로 했는데 건강이 안좋아서 걱정입니다 이제 직장을 구해야 하는데 뭘 할까 하는 질문이세요 결혼 내내 에피소드 하나 하나 한결같이 속 터지는데..
202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