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13)
-
간호사 vs 공무원
보건공무원 시험 준비 해도 될까요? 물리치료를 전공하고 병원에서 근무 중인데 도저히 못해먹겠대요 사주에 의료의 별이 있죠 자기 주체성도 있어 적극적으로 삶에 맞서는 분이세요 직장생활에서 벗어나기 힘든 구조라 차선책으로 보건직 공무원으로 진로를 틀려고 하시네요 교육직도 좋치만 전공이 의료 쪽으로 마무리했으니까 의료로 가면 됩니다 사주에 있는 글자를 쓰니 수월하게 흘러갑니다 일단 공무원으로 승부할려면 지방직으로 해야 유리합니다 서울에는 내 직장이 없어요 합격은 언제 할까요? 결과는 있을까요? 수능이나 공무원처럼 큰 시험은 공망을 피해야 합니다 귀인해에는 뭘해도 유리하고요 지금 삼재구간이지만 젊은 사람은 큰 무리가 없습니다 유흥의 유혹이 적지 않은 사주이지만 어둠 속에서 홀로 고독하게 공부에 몰두하는 모양새가..
2023.07.14 -
신내림
신내림을 받으라는데 어떻게 할까요? 영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20년도 더 된 작품이고 설경구 씨가 내레이션을 했어요 다큐다 보니 실제 굿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이 집 아들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자 집 마당에서 굿을 합니다 무당에게 아들이 빙의해서 엄마 엄마 자기는 죽은 게 너무 억울하다고 소리칩니다 엄마랑 부둥켜안고 마구 웁니다 모두 다 엉엉 웁니다 제가 느낀 것은 무당의 영험함도 신기하지만 죽은 자와 산 자가 만나서 생전에 풀지 못한 묵은 생각과 심정을 쏟아내고 그 자체로 애도가 되어 완결이 된다는 점이었어요 산 사람은 살아야지 이런 말이 있죠 산 사람은 어떻게든 끝을 맺어야 다시 힘을 내서 이승의 삶을 지속할 수 있잖아요 아들이 죽었는데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했는데..
2023.07.13 -
간여지동
연애하고 싶어요 치기공사로 일하고 계신 내담자의 일주가 기축 간여지동입니다 일지와 일간이 같은 색이죠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배우자운이 불리합니다 고집스럽고 자기주장이 강하니 남편을 모시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예쁘게 차린 신혼방에 친구가 같이 있는 상황. 껄끄럽죠 제가 만나본 간여지동은 예의 바르고 독립적인 분들이었어요 개인공간의 확보가 중요하고 나만의 시간을 존중해 주는 배우자라면 잘 지내더라고요 주변에 남자가 없진 않은데요 네 있긴 한데 친구일 뿐 감정이 안 생겨요 소개팅 기회나 만남 찬스 자체가 없다고 하시네요 무식상 특유의 무덤덤한 스타일 애교 따윈 내던져버리는 터프함이 멋진 분이세요 얼음처럼 차가운 매력은 있지만 눈치가 좀 없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1위 인간관계 2위 인간관계 3위 인간관계..
2023.07.12 -
보육교사 vs 사회복지사
어린이집 교사로 10년을 근무하고 보니 체력이 딸립니다 다른 길을 찾아봐야 하나 고민인데요 사회복지사는 어때요? 말년까지도 토끼 같은 어린애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직을 하더라도 일단은 같은 직종으로 아이들을 돌보세요 25년도에 새로운 곳으로 이동이 됩니다 그 직장도 라이센스가 필요한 곳이고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맞물리는 과목이 많아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전문대졸 이상이어야 되고 고졸이면 학점인정도 따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그만큼 자격증도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합니다 지금은 새 출발의 준비기간으로 보시고 자격증부터 갖추세요 제 생각엔 사회복지 안 하시고 어린이집으로 눌러앉을 거 같은데요 사회복지가 미래산업이긴 한데 3D업종이고 현..
2023.07.11 -
시작
치킨집을 운영하다 편의점으로 전환하려 하는데 가능할까요? 올해 가게가 생깁니다 다만 속도가 나지 않고 지지부진 늦어지는 답답함이 있어요 치킨집을 15년간 운영하시다가 올해 접고 편의점을 올해 다시 계획하고 계세요 결국은 올해 안에 가게를 하게 되니 길게 보고 여유를 가지세요 편의점은 일상생활필수용품을 파는 곳입니다 정재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곳이죠 이분의 사주에도 말년에 정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잘한 선택입니다 치킨집하면서 돈 엄청 많이 버셨지만 편의점하면서는 그렇게 돈 못 만져요 월급처럼 살만하게 딱 번다고 말씀드렸더니 치킨집이 돈은 되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배달은 배달대로 홀은 홀대로 정신없이 사니까 세월이 금방 가더래요 하루 쉬기도 쉽지 않아 전업을 결심하셨답니다 헉 편의점은 24 시간이잖요 치킨집..
2023.07.10 -
귀한 사람
나는 부모 사랑을 못 받는 사주인가요? 딸 셋 중 막내로 태어나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했고 언니들과 차별대우와 비난으로 서로 등지고 살고 있어요 직업상담사로 일하고 있는데 동료들과의 트러블로 그만둬버렸어요 사직서는 냈는데 이직도 잘될지 걱정이고 부모사랑 못 받아서 인간관계가 안 되는 건가 원망스럽기만 해요 축술미 삼형에 인성이 혼잡하죠 생모와 계모 사이를 넘나드는 엄마라 사랑인지 학대인지 자꾸 헷갈립니다 엄마의 모습이 북풍한설에 차가운 눈보라가 칩니다 화가 나면 표정과 말이 매섭네요 따님은 여리디 여린 어린 새싹인데 말이에요 축술미 삼형을 그 자체로 격으로 봅니다 공적인 판단이 필요한 분야에서 법무 검찰 의료 조정업무에서 힘을 발휘합니다 토의 특성이 믿음직하고 조용하고 고집스럽고 고독함인데 땅끼리 충돌하..
202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