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아내는 직장상사와의 외도로 이혼요구하지만

저는 이혼하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잘 맞는 아내였고 용서해주고 싶습니다

 

 

결혼을 하면 아내사주를 기준으로 운명이 작동됩니다

남편의 사주는 볼 필요가 없습니다

아내의 사주가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아내분의 사주를 먼저 볼까요?

직장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좋은 직장이거나 좋은 남편이거나 

그런데 공망이죠

갈망이 생깁니다

더 나은 더 좋은 더 비싼 계속 찾아 헤맵니다

 

재살을 깔고 있으면 획획 바뀝니다

일에는 꾀돌이처럼 적응이 잘하고 변화에 잘 대처하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사람이 돌변합니다

10년 연애하고 결혼했고 너무나 잘 맞는 사이였는데

갑자기 바람나서 집을 나갔답니다

 

 

남편분 사주도 볼까요?

작년부터 이미 갈등이 있었죠

올해가 묘년인데 아내는 죽어있는 모양새입니다

아내의 움직임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입니다

내년에도 아내는 무덤 속에서 웅크리고 있어요

같이 살고 있다면 아내의 건강이 매우 위험한 상태죠

살려고 집을 뛰쳐나갔을까요?

지금은 이혼만은 절대 안 된다고 하시지만

마음이란 게 쉽게 바뀝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잊혀서 슬프기도 하지만

잊혀졌기에 견디며 살 수가 있는 겁니다

탈상을 하고 집에 돌아와 입맛이 돈다고 밥 먹는 나를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덤덤해질 날이 기다리고 있고 지금은 처절하게 고통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외도 상담을 할 때는

상간남 상간녀의 사주를 알아오셔야 정확히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띠라도 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