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읽기(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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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고 아름다운
직장생활 중이지만투잡으로 사업을 하고 싶어요의류업 해도 될까요? 사주가 화려합니다타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습니다인기를 기반으로 하는 일 의류를 말씀하셨는데화려한 패턴이나 고급스러운 소재가 유리합니다기본적으로 센스가 있고보는 눈이 높은 분이라 타깃을 명확히 잡고 시작하시면 됩니다나이가 들수록 손님이 많고일의 규모가 커집니다 올해보단 내년이 창업 적기이고아마도 내년에 퇴사수순을 밟게 됩니다사업에만 몰두해도 좋습니다이미 본인이 답을 다 가지고 오셔서확신을 드리는 것으로 상담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024.09.09 -
재도약
결혼 후 불행이 한꺼번에 닥쳤어요유산 후 전세사기우울증에 이혼으로 이어졌어요제 팔자가 안 좋은가요? 올 한 해 참 많은 일들이 휘몰아쳤습니다어둠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입니다결론이 나지 않고 매듭지어지지 않아이리저리 방황하는 시기입니다지금까지 방구석에 웅크리고 있었다면28세부터 기지개를 켭니다 부모님 성화에 얼른 세상밖으로 나오려 서두르지 마세요지금은 마음을 챙기는 게 우선입니다내년에 새로운 의욕이 생기고바쁘게 움직이는 한 해가 됩니다자연히 취직도 되고 생기가 돌게 됩니다 전남편은 꾸미기 좋아하고가오가 있어 폼생폼사였다면앞으로 만날 남편은 실속파에남들 시선을 신경 쓰기보단꼼꼼하게 재정관리를 하고 아내를 챙기는 사람입니다
2024.09.08 -
일년신수 성적표
올해 신수를 보신 고객님입니다7월에 지병을 앓던 시댁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시고교통사고로 합의금을 줘야 하는데 돈은 자꾸 나가고신수를 볼 때 노트에 적어뒀는데딱 맞았다고 연락을 주셨어요 7월은 보험금수령이나 유산상속등 슬픈 일에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했는데상을 치르고 작은 아버님의 차를 물려받았다고 합니다그 차를 판 돈을 고스란히 합의금으로 주니 속이 쓰립니다그래도 내 손해가 없으니 다행입니다 올해는 겉으로 드러나는 외부적 요소에 변화가 두드러집니다특히 직장이나 남편과의 일에서 기복이 있어요10월에 직장변화가 있다고 했는데벌써 10월 걱정에 마음이 불안하시다고 합니다 잘 맞았다고 연락 주시는 분도 계시고안 맞다고 연락 주시는 분도 계세요저에겐 공부가 되는 감사한 기회입니다사실 사주나 점이나 정말 그..
2024.09.07 -
기묘한 일주
어떤 것도 하기 싫습니다아무것도 못하는데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묘목이 지지에 쫙 깔려 있습니다손으로 하는 일은 다 잘합니다제과, 피아노, 미용, 바느질그런데 자격증은 다 있다고 하시네요참 신기하죠제빵사 자격증미용사 자격증그런데 다 하기싫답니다하고 싶은 게 없다고 합니다 작은 밭에 온갖 들풀이 무성합니다하우스 안에 온열기도 있고 물도 흐르니 야채가 잘 자랍니다문제는 수확할 낫이 없습니다성과를 내기가 어려운 사주구성입니다금이 없는 이 사주는결론을 내는데 오래 걸립니다 작은 밭이 감당키 힘들 만큼 빽빽한 수확물얼른 베어다 땅을 비워야 하는데내년만 돼도 타인의 도움으로 취직이 됩니다스트레스가 크긴 해도 자리잡지 못한 방황은 정리가 됩니다
2024.09.06 -
폐점
직장이동이 잦아 스트레스받습니다서비스 직종에서 오랫동안 일해왔지만경기가 안 좋아서인지 벌써 2번째 폐점합니다어디로 가야 할까요? 직장이 누구나 알만한 유명조직입니다지금 면접본 곳도 광고에서 매일 나오는 회사입니다나와 같이 일하는 동료가 많은 곳실적위주의 경쟁구도로 일하는 형태인사고과가 바로바로 드러나는 곳이나의 직장이 있습니다 32세 대운부터는 남에게 고개 숙이는 일이 많습니다서비스 직종의 특징이 이런 대운과 맞물려 직장으로 액땜을 잘하셨습니다남에게 고개 숙이는 동작이 잦았지만스트레스가 극심해집니다정신건강 관리도 같이 병행해야 합니다 42세 대운부터 또 다른 삶의 전환이 이루어집니다지금 직장을 잡아도 길게 봐도 3년 내 이직이 됩니다이직이 싫다 해도 운명에서 주어지는 환경을내가 어찌하지 못합니다을유일..
2024.09.05 -
이름짓기
점 보러 가는 데마다 이름을 바꾸라고 하는데이름을 바꿔볼까요? 누가 이름을 함부로 짓는가 유명한 책이죠 작명에 대해 누구나 고심합니다세상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만큼 진지한 순간도 없을 겁니다사람에게 이름을 붙인다는 건 한 존재를 알리는 신호탄이고그 이름은 영원히 함께 나의 전면에 나서게 됩니다 제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주셨지만사주를 공부하며 활동명을 지을 때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나에게 없는 목기운을 넣어주고목기운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수기운을 첨가해 나름대로 궁리해서 나온 이름이 해송이었습니다바닷바람을 맞으며 수백년을 견딘 키 큰 소나무처럼뿌리가 단단하게 우뚝 서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뜬구름 잡는 답답한 마음으로 심리분석을 공부하고 사주명리를 공부해도나의 몸은 현실을 살고 있어깨달음이나 해탈..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