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짓기
점 보러 가는 데마다 이름을 바꾸라고 하는데이름을 바꿔볼까요? 누가 이름을 함부로 짓는가 유명한 책이죠 작명에 대해 누구나 고심합니다세상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만큼 진지한 순간도 없을 겁니다사람에게 이름을 붙인다는 건 한 존재를 알리는 신호탄이고그 이름은 영원히 함께 나의 전면에 나서게 됩니다 제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주셨지만사주를 공부하며 활동명을 지을 때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나에게 없는 목기운을 넣어주고목기운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수기운을 첨가해 나름대로 궁리해서 나온 이름이 해송이었습니다바닷바람을 맞으며 수백년을 견딘 키 큰 소나무처럼뿌리가 단단하게 우뚝 서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뜬구름 잡는 답답한 마음으로 심리분석을 공부하고 사주명리를 공부해도나의 몸은 현실을 살고 있어깨달음이나 해탈..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