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신부
임신 중인데 부부싸움이 잦아서혹시 이혼할 사주인가요? 올해도 내년에도 갈등이 참 많습니다매사 쉽게 쉽게 진행되지 않고매번 각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자잘한 갈등은 감수해야 하지만30대부터는 더 큰 대립이 예고되어만만치 않은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혼전임신으로 어린 나이에 어쩔 수 없이 한 결혼이라내심 억울함이 있습니다나만 희생하는거 같은 속상함에사소한 일에도 화가 납니다 남편이 좋은 직장에 다니고시댁 도움도 많이 받은 터라아무리 생각해도 결혼은 잘한 거 같은데같이 있으면 싸움이 그치질 않으니답답하기만 합니다 남 앞에 서서 주도하고 결단력 있는 성향이기에결혼도 선뜻 선택하고뱃속의 아기도 지켜낼 수 있었어요 사회 속에서 건강하게 능력발휘하고 싶은 욕구가 크지만잠깐의 중단이 영원한 단절로 이어질까 봐 두렵습..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