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38)
-
다시 한번 더
전남편과 재결합을 할 수 있을까요? 남편을 밀어내는 글자들로 가득합니다 대운까지도 이별을 암시하고 있어 재결합은 더욱이 힘들어보입니다 남보기에 잘난 남편이었지만 상처를 깊숙이 준 남편이었고 애들 때문에 자꾸만 스쳐 만나니 마음정리가 쉽지 않습니다 지나고 보면 내 잘못도 큰 거 같습니다 귀가 얇아 타인의 말에 쉽게 현혹되고 너무 믿고 의지한 나머지 일을 크게 만들기도 합니다 예쁜 외모에 옷 스타일이 화려해 속내에 가슴앓이 할 줄은 누구도 몰랐을 겁니다 오십 대 중반은 돼야 새로운 인연과 시작을 해볼 수가 있는데 지금 당장이 고독합니다 얼마나 젊은 아까운 나이인가요 현실은 그대로인데 마음이 문제입니다 갈대처럼 이리저리 쉽게 변하는 마음의 변덕에 당혹스럽습니다
2023.12.13 -
지나가는 바람이라면
남편이 바람이 났습니다 지나가는 바람이라면 용서하고 싶습니다 특정일주만 상담이 들어올 때가 있고 인성공부한 날이면 문서 상담만 들어올 때가 있어요 종일 계미일주 여성분과 상담을 했는데 다들 남편분과의 관계를 물어보시네요 항상 겪는데도 매번 신기합니다 소띠 남편은 뱀띠와 외도를 했습니다 내연녀 뱀띠는 남편과 삼합인연이라 결혼도 가능하지만 살림을 차리면 동거가 불안합니다 내연녀 뱀띠는 똥파리만 꼬이는 구간이라 더욱이 동거생활은 어렵습니다 육효로 본 남편의 속마음은 우울과 스트레스로 답답합니다 그 둘은 충의 관계로 사실상 이미 종결된 관계로 보입니다 아직 신혼인데 남편의 외도가 충격적이지만 자기 객관화가 잘된 분이라 그런지 남편을 무시했었던 게 주요 원인인 거 같다고 하십니다 남편은 늘 양보하고 아내 위주로 ..
2023.12.06 -
안녕
남편이 이혼을 요구합니다 아이와 같이 잘 살고 싶은데 이혼하기 싫습니다 배우자운이 불안한 사주인데 갑작스러운 인간관계 단절도 함께 들어옵니다 버티더라도 이혼을 피할 수 없습니다 배우자 인연도 말띠나 쥐띠가 해로가 되는데 축 띠생 남편을 만나 내 돈과 함께 날아갈 인연입니다 올해는 서로를 누르고 갈등하며 내년에는 답답한 시간만 흘러갑니다 빨리 내 살길을 강구하는 게 중요합니다 남편분도 보세요 아내 눈에 눈물나게 합니다 물에 젖은 나뭇가지는 불을 때면 연기만 많고 불이 잘 붙지 않습니다 함께 살면서 살림이 불어나지 않습니다 내년엔 남편의 먹고 살길이 깜깜합니다 배고픈 시간이 기다립니다
2023.11.21 -
그래도 좋아
남편의 폭행으로 고소를 했어요 그런데 아직 좋은데 어떡하죠 남편으로 인한 고충이 큰 사주입니다 어둡고 음습한 구조이기에 반드시 태양이 있어야 발복이 됩니다 경제관념이 철저하고 감정적인 자존심이 무척 셉니다 지기 싫어하고 똥고집이라 수동적 공격으로 남편의 속을 디집어 놨을 겁니다 2살 연하의 남편은 원숭이띠 겁재의 책임감이 두텁고 일처리가 공격적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닥치면 남에게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발로 뛰어 헤쳐나가는 주도성이 큰 사주입니다 과다한 겁재로 말로 풀어갈수 있는걸 손이 먼저 나가버립니다 아내는 자식이 귀하고 남편은 아내가 귀합니다 서로를 갈구하고 끊어내지 못하지만 함께하면 지긋지긋한 관계 특히 아내는 남편이 자식같고 남편과 자식에게 집착합니다 기축은 춥고 냉랭한 땅이라 남편 나무가 ..
2023.11.18 -
별거중
별거 중입니다 언제 이혼할 수 있어요? 25년은 돼야 법적으로 이혼이 처리됩니다 벌써 떨어져 별거 중이지만 다른 남자를 잡고 계시기에 마음이 급합니다 살기와 생기가 만나는 상반된 기운을 가진 사주이기에 타협과 조정이 어렵습니다 물질을 탐하여 재물의 손실을 보거나 색정으로 망신당할 수가 있어요 도둑심보가 있기 때문에 남의 것을 내 것으로 함부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수기운 전혀 없죠 수기가 마르면 딱딱해집니다 경직된 공직사회나 딱딱한 군인조직에서 힘을 발휘합니다 말년에는 남편이 지고 마는 사주라 새로운 남자와도 인연이 길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어떤 미래가 놓여있는지 그 누구도 모릅니다 내 선택에 따라오는 어떠한 시련도 감내할 자신감이 확고한 내담자를 변함없이 응원합니다
2023.10.23 -
이혼시기
이혼을 중비 중입니다 남편이 붙잡는데 믿어도 될까요? 남편덕이 불미한 사주입니다 간여지동에 격각 된 사주 한번 이혼하고 재혼하면 오히려 더 잘 삽니다 시기적으로도 추운 겨울이라 매서운 바람만 붑니다 2살 연상의 남편은 애증의 관계로 밉다가도 좋고 좋다가도 속을 디집는 끊기 힘든 인연입니다 남편의 사주 또한 배우자 인연의 불미함이 드러나 있어 어찌어찌 정 붙이고 살아도 계속된 갈등에 이혼이 불가피합니다 갈등이 이어지는데 봉합도 쉽지 않아 속을 많이 끓입니다 올해도 위기를 겪지만 27년이 두 분에게는 동시에 배우자를 날려버리는 한 해가 됩니다 아무리 뜯어말려도 저절로 상황이 알아서 종결 돼버립니다 왜 내게만 이런 일이 생기냐고 물으신다면 비가 오는데 나만 비를 안 맞을 도리가 있나요? 남은 맞아도 되고 나만..
20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