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일주 여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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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쉽나
이혼하고 싶어요 남편이 밝은 태양으로 세상을 비추느라내내 바쁘고 밖으로만 돕니다그런 남편을 붙들고 늘어지면집착으로 보여 질려 버리는 패턴입니다 야구동호회로 주말에 같이 있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밖에선 대인배로 인기많은 남편.정신적으로 잘맞고 대화도 잘되지만 실제 생활에선 같이 있는 시간이 적다고 합니다아이들도 남편과 데면데면해 걱정이 많습니다 40대 중반까지는 이별수가 있어 갈등은 지속됩니다닭띠인 남편은 자녀나 아내가미루다 미루다 하는 숙제처럼 부담스럽습니다집안이 편하지 않고 직장 같습니다문제해결능력이 있고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기 때문에집에서 큰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이혼을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집안내에서 남편의 결정권을 크게 내어주고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면자연히 아내에게 기대게 됩니다 애를 ..
2024.10.23 -
을의 연애
전남친이 그립습니다이미 결혼을 한 상태인지 아닌지 알수 있나요?미혼이라면 연락을 해봐도 될까요? 매번 연애상담이나 취직상담을 하셨던 분입니다이번에 전남친이 소환된 상담입니다 육효점으로 본 현재상황은상대와 나는 접점이 없고 이미 끝난관계로 나옵니다현재는 미혼으로 보이지만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직접적인 연락을 하기보단 서로 아는 친구들의 도움을 통하는게 나아보입니다 화토가 없는 사주로물과 금뿐입니다나를 제어하고 생해주는 게 없다보니균형이 많이 무너진 사주입니다결과를 빨리 보고픈 조급함에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직장생활보단 자기 사업이 유리한데아직은 어려서 직장을 다니고자 하십니다공무원준비도 해봤고 직장도 다녀봤지만성과가 없어 포기하고 결혼을 희망합니다애정사가 잘 만들어지는 곳이 직장인데 무직입니다 그..
2024.07.31 -
아버지의 빚보증
아버지의 빚보증을 제가 서야 할까요?대출을 해드리면 과연 문제가 해결될까요? 자존감으로 매번 상담을 의뢰하시는 고객님의 새로운 문제는 대출이라 마음이 속상합니다어릴 때부터 집안이 편할 날이 없었는데내 명의로 된 작은 아파트로 대출을 받자고 하십니다 새처럼 자유로운 영혼의 70세인 아버지의 사주는그동안 장사가 잘 되었던 듯합니다67세부터 내리막길이라 대출은 어렵습니다마이너스인 상태로 정리청산하는 게 유리한데백호의 힘으로 사시는 아버지가 과연 들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육효로 본 재물운은세가 재를 잡고 있어 작은 아파트를 상징합니다아버지인 부효는 공망인데 동효로 이미 움직임이 있습니다아버지가 공망인 그 자체로도 불길한데토극수 받아 부효가 날아가게 생겼습니다재물의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버지 입장..
2024.07.21 -
늦은 결혼
결혼이 하고 싶어요지난 연애경험을 돌아보면나쁜 남자만 만난 거 같아요 신묘일주는 항상 마음이 불안합니다왜냐하면 뚜렷한 자기 신념이 부족해요외부에서 보면 산만하고 까다로운 사람입니다연애를 할 기회도 많지만연애를 지속시키는 힘이 약합니다내 남자로 내 곁에 오래 두기 쉽지 않아요단편적이고 짧은 연애의 확률이 높습니다 감정기복이 큰 데다 타인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원리원칙만 따지니 다소 이기적으로 비칠 수 있어요 대운흐름이 어떠냐는 질문을 주셨는데사주상담을 즐겨하시는 분입니다35세까지는 애정사의 갈등이 예고되어결혼을 해도 불안함이 있습니다35세 이후로 결혼을 하면 좀 더 안정됩니다불과 몇년 전만 해도 늦은 나이의 결혼이라고 했지만이젠 적당한 시점의 결혼이에요
2024.07.05 -
궁합점
남자친구는 결혼을 원하지만가난한 집안에 도움을 드려야 하는 맏딸이라결혼이 망설여집니다 어려서부터 집안의 가장노릇을 했었고비교되는 상대집안에 위축되어내심 독신주의를 고수했던 내담자결혼하더라도 번 돈을 고스란히 친정집에 쏟아부어야 합니다좋은 직장을 잡고 정성을 다하여 살고 있지만내세울 게 없는 초라한 부모님과 형제들.나만 바라보고 있는 짐이지만깊이 사랑하기에 호강시켜드리고 싶습니다 성실하고 순진한 신묘일주 의협심과 세심함이 있어 남에게 좋은 사람이란 말을 곧잘 듣습니다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 어려워해 때때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닭띠 인연은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기에협력이 잘됩니다내 삶이 채워지고 충만해집니다닭띠인 남자친구는 나의 인연입니다놓치지 마세요나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줍니다 내년에 결혼하기 좋은 시기가 오..
2024.04.26 -
오래된 친구
오래된 친구인데 나한테 섭섭한 게 있는지 연락이 없습니다 이대로 끝인가요? 상대방의 속마음은 나에게 극 당하고 있고 휴수합니다 나에게 상처받았다고 느끼고 있고 공망이라 믿음도 신뢰도 없는 나와 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습니다 세와 응이 둘다 휴수해서 관계진전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습니다 용기도 신뢰도 없는 관계 나도 손내밀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데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내심 지출을 요모조모 따져보고 내가 더 쓴 몇천원이 아깝다면 굳이 만날 필요가 있을까요? 오래된 친구라고 좋은 친구는 아닙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새로 만날 기회나 인연이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학교 다닐 때처럼 서로에게 온전하게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전 그래요 서로를 깊이 있게 알지 못하더라도 동일한 관심사와 ..
202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