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원진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게 너무 불안해요

제가 예민한가요? 고치고 싶어요

 

 

 

불안증이 작년부터 생긴거 같습니다

나의 식신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사주 양쪽에서 입고시키려 하고

올해 용 세마리가 작정하고 나를 옥죄고 있습니다

 

진해원진은 집착하고 원망합니다

의심증과 우울증으로 번지기 십상입니다

원진 자체가 한 분야에 집중하는 몰입이 크기에

학습적인 면에선 남보다 두각을 나타내지만

인간관계나 내면세계에선

너무 예민하고 너무 촉각을 곤두세우기 때문에

남도 나도 쉽게 피로해집니다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냐가 관건입니다

질투가 심해지고 망상이 되고

의심이 심해지면 의부증이 됩니다

일상 속 갈등을 해소하지 못해서

스스로를 괴롭힙니다

 

직장을 가지면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당장 취업이 힘든 상황이라면

햇볕을 쬐어야 나의 의심과 집착을 말릴 수 있습니다

걷다가 지치면 충분히 잠을 자야 하구요

어지럽게 꼬여있는 생각을 정리하는 일기를 꼭 써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신과 상담이 우선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