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의 연애

저는 왜 연애가 어렵나요?

 

 

큰 산에 큰 바윗덩어리가 가로막혀

나무는 뿌리내리지 못합니다

관공망에다 일지 식신으로 남편을 밀어냅니다

 

제가 만난 무신일주들은

남편이 하나같이 무능하거나 해외파견 근로를 합니다

술주사가 있든 외도를 하든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아내와 거리를 두고

아내의 원망을 듣는 남편으로 존재합니다

 

연애를 해도

짧은 연애기간으로 번갯불에 콩 볶듯 결혼이 추진되거나

임신해서 어쩔수 없이 결혼을 하거나

남자의 저돌성으로 결혼을 덜컥해서 

후회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능력은 어찌나 좋은지 남편보다 성과가 좋아

가장역할을 떠맡아 하고

이재에 밝아 집평수를 늘려가는 아내로 등극하지만

사랑을 갈구하게 만들어 아내를 비참하게 만듭니다

 

내담자는 말년에 시의원을 해도 될 만큼

정치력이 있고 사회적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분이세요

가정에 안주하지 말고

더 큰 세상에서 활보하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