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할 곳

2024. 7. 16. 09:53사주읽기

집안사정으로 개인회생을 겨우 끝냈습니다

대학공부도 힘들게 마무리했는데

제가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요?

 

 

기특하고 이쁩니다

꼭 껴안아 주고 싶습니다

일단 나의 직업은

현미경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일이거나 연구직입니다

한분야에 깊숙이 뿌리내려 대가가 되는 사주입니다

욕심을 내자면 석사과정을 밟아 교수도 가능합니다

너무 얼어있는 사주라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기보다는

복잡한 곳에서 살짝 비껴 한적한 곳에 나를 두는 게 편안합니다

따라서 교직이나 병원이 유리하고

교육학을 전공했으니 강사든 교사든 잘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힘든 구간을 지나오느라 애쓰셨습니다

34세부터는 사회적으로 명성이 있고

안정적인 길로 접어듭니다

다소 실속이 부족하더라도

겉으로 보이는 명예나 명함은 누구보다 압도합니다

자기가 가야 할 곳을 분명히 알고 가는 자는 단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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