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64)
-
서로에게
결혼하지 십 년이 넘었지만한순간도 행복한적이 없었습니다이혼하고 싶어요 이사주에 남자가 들어올 길이 없습니다수 기운이 증발해 버려 남편의 고충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자식 낳고 사이가 더 멀어졌을 겁니다밖으로만 도는 남편이지만살길을 도모하기 위한 방편입니다남편분 입장에선 집에 들어가기가 너무 싫습니다집안에 설자리가 없습니다 지지에 쫙 깔려있는 귀문으로 촉이 너무나도 좋기에남편의 외도나 작은 움직임도 쉽게 간파해 냅니다손바닥 안에서 노는 사람이라 기대도 희망도 없습니다 남편보단 자식에 대한 애정이 크기에자식에게만 몰두합니다자식이 크면 클수록 부부사이는 멀어집니다 실행으로 옮길 만큼 배포가 커지고일을 저질러버리는 시기가 내년입니다올해보단 내년이 이혼시기로 적절합니다
2024.08.09 -
업종선택
백화점에 근무 중입니다너무 힘들어서 이직을 하고 싶은데무얼 하면 좋을까요? 지난 십 년간 정착하지 못해 이직이 잦고어딜 가든 자신감이 떨어져 고군분투하는 양상입니다밥그릇이 찌그러진 상황이라 직장에 대한 만족도는 낮습니다 월지 호랑이는본격적인 양의 운동으로 비로소 싹이 나게 됩니다시시한 걸 싫어하고 태극기를 꽂아야 직성이 풀립니다자동차딜러, 항공사, 스마트폰 통신 관련 업종에 길이 있습니다 을유일주는 자신의 기운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킬 수 없습니다칼을 품고 있어 언제 제거될지 불안함이 도사리고 있어스스로의 활동성을 억제하는 성향이거나남편에 의해서 통제받게 되어 관계가 불편합니다 내년에 삶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고직장이나 결혼등 큰 방향전환을 하게 됩니다
2024.08.08 -
나는 나
저의 타고난 기질이 무엇인가요?어떤 사람을 만날지 과연 결혼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극히 내향적인 사주입니다자존감이 유난히 강하여 먼저 손을 내밀지 못하고자신의 마음도 잘 파악하지 못합니다빙하로 가득 채워진 호수라아래 흐르는 물밑을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편인으로만 이루어진 사주라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으로 외곯수 기질이 있습니다스트레스에 취약해 노이로제나 편집증에 걸리기 쉽고주변 비판에 예민하여 그만큼 의존적입니다종교나 명상 등 영적인 영역에 두각을 나타냅니다 아직 시기적으로 이별사가 들어와 있지만슬슬 마무리가 되고 있습니다이미 늦은 결혼이기에사십 대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이 됩니다 다만 주말부부나 교대근무 형태로한집에 거주하면 힘들어집니다따라서 떨어져 지내는 세월이 있어야 해로가 됩니다한 살 연하 ..
2024.08.07 -
자식사랑
자식운이 안 좋다는 소리를 들었는데정말 자식운이 좋지 않은가요? 사주든 점술이든 선생님들의 관점이 다 다릅니다나름대로의 전술이 있기 때문에다른 분들이 어떻게 보는지는 잘 모릅니다이런 질문들을 참 많이 하십니다여러 군데 다녀 보시는 분들도 많고요여러 정보를 취합해서 결론을 내려고 하고결국 원하는 답을 듣고 싶어 하시는 거 같아요 공부한 대로 사주의 여덟 글자를 읽어드리는 거고제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지 않는데도불편한 이야기를 하면 실망을 많이 하세요듣기 좋은 말은 그때뿐이고전화를 끊고 나면 남는 게 없어요듣기 싫은 말을 들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상담료가 아깝지 않습니다 자식자리는 시지로 파악하기도 하고여자라면 식상관으로 파악합니다귀인인 상관이 있고인사신 삼형으로 둘러싸여세상에서 한몫하는 자식이 됩니다 입..
2024.08.06 -
폐업시기
장사가 안돼도 너무 안됩니다접어야 될까요?저는 장사하면 안 되는 팔자인가요? 올해 버틴다고 해도 내년에 접는 수순을 밟게 됩니다개인사업보단 직장생활이 좀 더 낫습니다다만한직장에서 오래 근무하기보다는계약직이나 순환직, 주야교대근무 형태가 유리합니다 한탕 크게 벌고 싶은 욕심이 있어사행성이나 음성소득으로 빠질 수 있는 위험부담이 큽니다밤에 하는 일, 사이버 공간을 이용하는 일로 대체하면무리가 없습니다 친화적이고 유들유들하게 쿨한 성향이지만아부하지 못하고 아첨하지 못하고 직선적이라다소 제멋대로라는 평가가 있습니다직장생활을 잘하다가도 초를 치는 상황이 종종 생겨결국은 자영업을 시도하는 분이 많으세요상사에게 굴복하기 싫어서 자영업을 하지만손님에게 굴복하니 세상의 불합리함을 원망하게 됩니다 남들 눈에 나를 드러..
2024.08.05 -
유학
유학 가는 게 꿈입니다오랜 시간 준비해 왔는데 집안에 풍파가 많아 너무 힘듭니다 매번 신수를 문의주시는 분입니다올해는 나의 이상을 좇기보다는 눈높이를 낮추고현실타협을 해야 합니다시끄러울 일이 있고 체면 구길 일이 있습니다겉으로는 자기주장을 잘하지만상황논리에 나를 맞추는 성향이라 주변 형편에 쉽게 휘둘립니다 을목치곤 백호살의 기운을 받아 성큼성큼 일처리를 잘합니다좁은 땅이 답답하게 느껴 그곳을 떠나려는 심리가 늘 발동합니다많은 땅을 밟고 다녀야 하지만 스스로를 제약합니다건설업이나 임대업처럼직장이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일이면 유리합니다 올해 후반부나 내년에 유학하기 적절한 시기입니다준비는 완벽한 상태이고비행기만 타면 되는데 집안일이 발목을 잡습니다억지로 억지로 밀어붙이는 식으로 일이 진행이 됩니다그 과정..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