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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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과의 관계
입사한 기쁨도 잠시 저를 일일이 통제하는 선임이 너무 싫습니다 나는 설기가 심해 휴수하니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직장인이니 업무능력의 수준이 현저히 낮다는 해석도 됩니다 상대방 선임은 재를 잡고 왕상하니 업무능력도 뛰어나고 월급도 빵빵합니다 둘의 관계만 놓고 봐도 선임이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 나를 극하고 있어 스트레스가 극심하고 우울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입 때의 시기가 제일 자존감이 낮습니다 잘하려는 의욕은 많은데 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다른 내담자 분은 아무도 일을 안 가르쳐 줘서 퇴사할지 고민을 하셨어요 아직도 뭐부터 해야할지 헤맬 때는 선임의 지도가 길잡이가 됩니다 한 달만 해보자 두 달만 버텨보자 일단 해봐야 숙달됩니다 누군가 하는 일의 모습이 능숙하다면 그만큼 들인 시간과 눈물이 있..
2024.04.19 -
부부
올해 임신을 할 수 있을까요? 임신운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주가 건조해 임신이 쉽지 않은 사주입니다 재성이 없으니 관성을 밀어주지 못하고 관성이 없으니 사주의 균형이 기울어져있습니다 임신을 준비하기보다는 배우자와의 관계가 우선 걱정스럽습니다 대뜸 남편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물어보시네요 뱀띠 남편과는 흡족한 인연은 아닙니다 매사에 다툼이 있고 일이 결말이 잘 나지 않습니다 지지부진하게 끌다가 얼버부리니 어정쩡한 뒷맛만 남게 됩니다 아내의 목소리가 높고 주장을 굽히지 않기에 남편 또한 불만이 클듯합니다 화토과다 사주의 중요한 해결책이 금이 됩니다 이 금이 세상사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 주고 내 삶의 해결인자가 되는 중요한 글자입니다 자식생산일 수도 있고 나의 직업적 성취일 수도 있습니다 업무능력이 중출해..
2024.04.18 -
건강점
몸이 좋지 않습니다 뚜렷한 원인은 없는데 수술할 수도 있을까요? 건강을 묻는 점사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건 관효입니다 세효가 관을 잡고 있고 관이 동하는 거 자체를 조심해야 합니다 게다가 동효의 관이 진신으로 점점 심해지는 양상입니다 세효가 휴수하니 이는 당장 큰 병원을 가야 하는 결과입니다 몇 년 전에 수술을 했었고 별문제 없이 잘 지냈는데 요 며칠 몸이 안 좋아 느낌이 싸하다고 합니다 본인의 느낌이 제일 잘 맞겠지요 의료진이나 병원, 약을 상징하는 손효는 휴수하고 움직임이 없어 의료대란의 영향일지 정말 손을 쓸수 조차 없는 건지 현재로선 뾰족한 수가 없어 보입니다 닥치고 빨리 병원부터 찾아야 합니다
2024.04.17 -
인사이동
인사이동후 두 달째가 되었지만 업무현황을 아직도 헤매고 있습니다 부서이동 요청을 해야할지 더 버텨야 할지 고민입니다 화토가 많은 사주입니다 설기해줄 금이 매우 중요한 사주입니다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하면 더 잘 풀리는 사주입니다 각설하고 현재 상황을 육효에서 풀어보니 내가 해결능력이 됩니다 한숨을 푹푹 쉬니 걱정스런 마음이 컸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손효를 잡았다는 것 자체가 근심이 사라지는 점사결과입니다 따라서 내가 해결하고 감당할 능력이 충분한 분입니다 병신일주는 출세욕이 강하고 사교성이 좋습니다 재능과 관심사가 많아 오히려 한곳에 집중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솔선수범해서 맡은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데 업무에서 버벅대니 스스로가 한심 했을 겁니다 업무가 손에 익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2024.04.16 -
파열음
지금 사귀는 분과 결혼까지 할 수 있을까요? 일단 육효에선 상대 응효가 공망이라 결혼까지 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세응이 생의 관계라 사랑하는 건 맞지만 상대는 결혼까지는 망설이고 있습니다 불륜이라고 하시네요 소띠남성과의 결혼은 그릇이 깨지는 파열음이 생깁니다 중재해 줄 가까운 측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여자분의 사주에서 남편과의 동거불안이 있습니다 주말부부든 각방이든 떨어져 지내야 해로가 됩니다 소띠 애인과는 각자의 가정에서 밖에서 만나니 현재로선 애정이 깊지만 막상 결혼해서 같이 살면 하루하루 힘든 나날입니다 시끄러운 말다툼, 세간살이가 깨어지는 파열음, 문을 쾅 닫는 단절음. 현재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새로 보금자리를 만들게 되면 주야교대근무를 하든, 각방을 쓰든 붙어있으면 안 됩니다
2024.04.15 -
경청
공무원 시험준비 중입니다 마음이 불안합니다 시험이 곧 팔월에 있습니다 육효로는 현재 공부가 안되고 있습니다 준비가 안되고 있는 겁니다 매번 저에게 질문을 주시는 고객님인데 소방직은 어떠냐 응급의료직은 어떠냐 조언드리지만 오직 경찰공무원을 희망하십니다 이번에 공부가 안 돼있다고 지금 이럴 때가 아니라고 하니 자기도 아는데 답답해서 그런답니다 그 마음 누군들 모를까요? 식상이 왕해 밝고 명랑한데 골방에서 엉덩이 붙이고 공부하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날뛰고 사 년 넘게 공부하고 시험 치고 떨어지고 반복하니 지칠 대로 지치지요 올해만 경찰직으로 쳐보고 취업을 하든지 직군을 바꿔보겠다고 하십니다 정말 합격운이 궁금해서 전화를 주신 게 아닐 겁니다 답답한 마음을 가족에게 털어놓자니 걱정하실..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