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공무원 시험준비 중입니다 마음이 불안합니다 시험이 곧 팔월에 있습니다 육효로는 현재 공부가 안되고 있습니다 준비가 안되고 있는 겁니다 매번 저에게 질문을 주시는 고객님인데 소방직은 어떠냐 응급의료직은 어떠냐 조언드리지만 오직 경찰공무원을 희망하십니다 이번에 공부가 안 돼있다고 지금 이럴 때가 아니라고 하니 자기도 아는데 답답해서 그런답니다 그 마음 누군들 모를까요? 식상이 왕해 밝고 명랑한데 골방에서 엉덩이 붙이고 공부하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날뛰고 사 년 넘게 공부하고 시험 치고 떨어지고 반복하니 지칠 대로 지치지요 올해만 경찰직으로 쳐보고 취업을 하든지 직군을 바꿔보겠다고 하십니다 정말 합격운이 궁금해서 전화를 주신 게 아닐 겁니다 답답한 마음을 가족에게 털어놓자니 걱정하실..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