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연애
2024. 4. 29. 01:17ㆍ사주읽기
이혼 후 홀로 산지 오래되었습니다
저에게도 새로운 인연이 찾아 올까요?
첫 번째 남편은 오화로 돈을 잘 벌어다 줬지만
외도로 이혼하게 되었고
두 번째 만나게 될 남편은 묘지에 앉아 움직임이 없어
그냥 옆에 가만히 있어주는 사람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이혼 후 차가운 세상에서 홀로 고군분투한 세월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만만찮게 힘든 시기를 감당해야 합니다
내후년 26년도에 결혼이 가능하지만
눈높이를 낮춰야 오순도순 살 수 있습니다
삼시세끼 차려 드려야 하고
남편으로 받들어야 합니다
힘든 시기를 헤쳐온 뒤라 혼자는 싫습니다
이혼이 후회스럽고
외도한 남편도 그리울 지경이라
누구라도 온기를 느끼면 만족합니다
밥상 차려 같이 먹을 사람이 간절합니다
육십이면 참 젊습니다
가슴 뛰는 연애는 나이와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