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2023. 7. 28. 13:36ㆍ사주읽기
원치 않는 임신을 했습니다
상대 남자는 내게 돌아와 줄까요?
일단 공망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자식으로 인한 아픔이 곁에 있는 분이세요
자식을 낳으면 남편과 떨어지는 사주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의지할 수 없고
말년까지도 남자는 들어오지 못합니다
자신의 관짝을 안고 오는 남자입니다
용띠인연의 남자면 무난하게 끌고 갈 수 있습니다
공망은 채우기가 어렵습니다
채우기가 어려우니 갈망이 있습니다
갈망이 있으니 집착하게 됩니다
사주의 모든 글자가 공망이니 허무함이 자욱합니다
망한 건가요?
역으로 공망을 쓰면 됩니다
청소하는 일
의료적인 일
비세속적인 일
허름하게 하는 일
변칙적인 일
현재 무직이고 막막한 상황이라 마음이 많이 아픈 상담이었어요
임신인걸 알지만 병원도 안 가고 병원부터 가보시라 신신당부했는데
한참 뒤 자궁 외 임신이라 유산했다고 연락 주셨어요
학습지 교사를 추천드렸는데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합니다
부모님도 이혼한 상태라 경제적으로 도움받기가 쉽지 않아 몸도 마음도 지칩니다
목기운이 없는 사주라 본인의 수명도 건강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폭망 한 상황에서는 공망세운에 다소나마 반등됩니다
당분간 몸을 추스르고 26년도 27년도 기대해 봐요
자그마한 음식점을 차려봅시다
식당에서 서빙이라도 해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