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들과 한판승부
2024. 11. 8. 00:20ㆍ사주읽기
아들이 게임중독인 거 같아요
어려서부터 오냐오냐 기른 건 맞지만
사춘기가 겹치니 훈육이 안됩니다
아직 부모와 동거하는 어린 아이들의 사주는
부모님의 사주 영향 아래 살아갑니다
독립 후에야 비로소 본인의 사주대로 사는 겁니다
자녀는 어머니의 슬하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어머니의 사주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임자일주로 사랑이 많은 분이고
자식에게 한없이 관대합니다
그러나 양육태도가 일관적이지 않고
자기 기분대로 하는 경향이 있어요
임자일자의 가장 큰 특징은
식상이 공망입니다
자녀로 인한 눈물이 있습니다
이분은 교사로 근무하시는데
이 또한 공망을 업상대체한 케이스입니다
아이도 귀문관살이 쫙 깔려있죠
하고자 하는 것은 꼭 해내고
밤새도록
풀릴 때까지 하는 몰입력이 대단합니다
부모의 바람대로
공부에 몰두하면 좋겠지만
농구든 게임이든
한번 빠지면 푹 빠집니다
머리가 상당히 비상하고
세상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잘 살아갈 팔자입니다
지금은 엄마가 다가가면 간섭으로 느끼고 더 도망갑니다
십 대 후반부터 자기 인생길 찾아갑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