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
2024. 10. 27. 00:32ㆍ사주읽기
남편과 포장마차를 운영 중인데
제가 임신이 안 돼서 시어머니와 불화가 심합니다
올해 마음고생이 심합니다
부적을 쓸게 아니라
내년만 돼도
아니 올해 말만 돼도 한결 낫습니다
숨통이 트이니까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을축일주가 인내심이 많고 내성적인 분인데
이렇게 사주의 문을 두둘 인 건 그만큼
당면한 문제가 있고 견딜 만큼 견디다 온 경우입니다
차갑고 습한 자갈밭을 소가 갈아서 옥토를 만듭니다
인내와 끈기, 노력으로 성공하는 사주입니다
새나가는 돈이 없으니 돈도 잘 모읍니다
쉽사리 얻어지는 게 없다고 한탄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페미니스트인 을축일주.
을목은 새를 상징합니다
하늘을 훨훨 날아가는데
땅은 축. 현실은 그러지 못해 정신적으로 괴리가 큽니다
나를 생해주는 수 기운이 절실한데
그나마 대운에서 보충되지만 그마저도 희박합니다
동갑내기 남편과는 숙명관계입니다
주말부부로 지내거나 허약한 남편이라
아내가 주도권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남편과 하루종일 같이 일을 하는 건 부부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요식업보단 의료계에서 일을 한다면 업상대체가 됩니다
자꾸만 유산되는 건 견디지 못하는 약한 아이입니다
눈물 나는 자식이라 낳아도 걱정이고 없어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