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vs복학
작년 휴학을 했는데막상 집에서 쉬니 2년째 외출하지 않은 날이 더 많습니다편입을 할지 복학을 할지 고민스럽습니다몸과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엄마의 우울증으로 감정기복이 심해통제된 양육을 받아온 내담자는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이 많습니다수치심과 열등감이 많아타인의 얼굴을 마주 보기가 어렵습니다해결되기 힘든 내면의 문제들에 치여유일한 세상과의 소통인 학교마저 그만두니무기력에 빠져 손하나 들어 올리는 것도 버겁습니다23세 편관대운에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몇 년은 앓아야 할 텐데 빛나는 청춘이 흘러가버리는 게 아깝습니다 올해는 딱딱하게 마비되어 옴짝달싹 할 수 없습니다의지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마음 편히 할 수 없는 조건에남의 눈치를 봐야 하는 형편에 많이 노출됩니다그러니 답답하고 눈물이 ..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