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
-
편입vs복학
작년 휴학을 했는데막상 집에서 쉬니 2년째 외출하지 않은 날이 더 많습니다편입을 할지 복학을 할지 고민스럽습니다몸과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엄마의 우울증으로 감정기복이 심해통제된 양육을 받아온 내담자는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이 많습니다수치심과 열등감이 많아타인의 얼굴을 마주 보기가 어렵습니다해결되기 힘든 내면의 문제들에 치여유일한 세상과의 소통인 학교마저 그만두니무기력에 빠져 손하나 들어 올리는 것도 버겁습니다23세 편관대운에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몇 년은 앓아야 할 텐데 빛나는 청춘이 흘러가버리는 게 아깝습니다 올해는 딱딱하게 마비되어 옴짝달싹 할 수 없습니다의지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마음 편히 할 수 없는 조건에남의 눈치를 봐야 하는 형편에 많이 노출됩니다그러니 답답하고 눈물이 ..
2024.09.19 -
사주의 흐름
보통 몇 살부터 운이 풀린다고도 하고 몇 살부터 힘들어진다고도 합니다 사주에는 내 사주팔자 연월일시를 기본으로 대운이 있습니다 잘되고 못되고의 관점이 아니라 쉽게 말해 계절이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20년씩 주기로 10년 단위로 끊어보는 게 대운입니다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보는건 일단 대운이 바뀔 때쯤 찾아옵니다 뭔가 하려고 혹은 접으려고 그 시기가 절묘하게 대운과 맞아떨어집니다 내년부터 대운이 바뀌는데 회사 그만두고 창업할까요? 일반사람들은 대운이 뭔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 찾아오지요 그러나 본인들이 더 잘 압니다 잘 다니다가 이상하게 회사가 지겹고 이젠 장사해 볼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생각이 들어야 행동으로 전환됩니다. 사업할만한 시기가 도래했으면 하라고 하면 되고 오히려 망조가 도는 ..
202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