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몇 달째 장사가 마이나스입니다 계속할지 접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올해는 마음만 붕뜨고 갈피를 못 잡고 전전긍긍합니다 고민만 거듭하다 정리를 해버려야 이 고민도 끝날 거라 손해를 보더라도 접게 됩니다 돈이 전혀 돌지 않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 안돼 지금 그만두면 투자금도 회수 못해요 올해 버틴다고 해도 내년에 새로 물갈이를 하게 됩니다 이전해서 새로 할지 인테리어를 다시 할지 간판을 변경할지 어떻게든 변화를 주게 됩니다 화려한 외양에 남의 이목을 끌지만 그에 비해 공허함이 느껴지는 갑오일주 남에게 많이 베풀고 내 것을 잘 내어주지만 좋은 소리 듣지 못해요 그 이유가 발산하는 힘이 강해 비밀을 지키지 못합니다 손님과의 내밀한 이야기도 남에게 말해 버려 입장이 곤란한 적도 있었죠 눈치가 빨라 수습도 잘하니 그나마..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