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3.
15년 지기 친구와 최근 육아관이 충돌하고 참다 한번 화낸 저에게 서운해하며 화가 난 상태입니다 그동안 정이 있으니 제가 또 참아야 하는지 친구와의 궁합이 궁금합니다 손절이라는 단어가 유독 많이 띄는건 요즘 쉽게 손절하는 세태가 반영된 결과이지요 인간관계에도 유효기한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손절하기 전에 유예기간을 가져보라고 권합니다 오랜 시간 알아온 시간의 내공은 결코 무시할 수 없고 당장 폭풍 같은 감정이 가라앉고 나면 후회가 됩니다 을목일간은 웬만하면 상대에게 맞춰주기에 이런 고민도 하는 것이죠 애초부터 잘 맞지 않은 관계에서 매번 맞춰준 케이스라 상대입장에선 클리쉐가 무너진 이번 일이 황당했을 겁니다 육효에선 세가 부를 잡고 있으니 이번일로 심리적 우울감이 있고 상대 응은 관을 잡고 있어 이번일로 ..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