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공부
2024. 10. 3. 00:38ㆍ사주읽기
타로를 공부하고 있어요
제가 이 쪽 길로 가는 건 어떤가요?
남에게 한없이 퍼주는 다정한 동네아줌마스타일입니다
마음이 따뜻하고 인간에 대한 애정이 깊은 분이에요
사주가 건조하고
앉은 자리가 차디찬 냉골이라
여자로서 사는게 녹록지 않습니다
굴곡이 많고 힘든 생활이 이어지면
도대체 나는 뭔가
나는 왜이리 힘든 건가
왜 태어났나
근원에 의심을 가지게 됩니다
돌고 돌아 형이상 학문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제가 아는 선에선
명리 공부하시는 분들은
자녀의 질병이나 배우자와의 이혼
부모의 냉대 등등 인생의 큰 난관에 봉착하면서
회의감에 빠져들 때 사주나 타로에 빠져들게 됩니다
원인을 파악해 어려움을 이해해 보고자 하지만
사실 원인파악조차 어렵습니다
결국 전생으로 넘어가고 남이 듣기엔 뜬구름 잡는 소리 한다고
외면당하기 일쑤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이 공부를 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고
마음이 편해지긴 위해선 심리상담을 하거나
깨달음을 얻기 위해선 명상을 더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자녀의 정신질환 등등
고통의 시간은 지나갑니다
이 시기를 지나면 타로카드를 보고 싶지도 않고 흥미를 잃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