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의 운

2023. 12. 19. 03:01사주읽기

학원교사로 근무 중인데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 하던 일이 하고 싶어요

 

 

방송 쪽 일을 하다가

수입이 저조해 학원강사로 갈아타신 케이스입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은

연구직을 희망하셨어요

 

상담을 할 때마다 감탄하는 것은

자신의 갈길을 너무 잘 안다는 것입니다

사주에 있는 글자를 직업으로 삼는다면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저는 확신만 줄 뿐이죠

지금 하는 교육일도 잘하는 분야거든요

 

자수를 쓰는 일은

생명을 키우는 교육을 뜻하고

미세한 미생물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일입니다

깜깜한 한밤중에 더듬더듬 비밀스럽고 느립니다

소극적이고 조용합니다

당연히 영업직은 못하겠죠

 

학원교사보다는 학교교사라면 더 나았을 겁니다

학원은 학생들의 부모님들과 긴밀히 소통해야 하고

내담자에겐 쉽지 않았을 겁니다

 

큰 틀에선 이직을 문의하신 건데

올해는 직장에서 마음이 들썩거리고 도무지 차분하지 않습니다

창업도 해볼까 생각이 많지만

선뜻 움직이지 못합니다

내년엔 성과는 있지만

결국 25년엔 이직을 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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