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2024. 1. 18. 11:03ㆍ사주읽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는데
갈지 말지 고민입니다
내년에 이동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안주하고 싶어도 스카우트제의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현재 있는 곳은 일이 익숙해 편안하고 만족스러워
선뜻 옮길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져 지겨울 때라면 덥석 물었겠지만
갑작스러운 제의가 달갑지 않습니다
지금이 너무 좋아 변화가 꺼려집니다
나에게 있는 것 같은 주도권은 사실 없습니다
안 간다고 해도 이미 주변 여건은 옮겨가는 방향으로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결과에 따라야 할 수밖에 없구요
가서 적응도 잘하고 곧잘 해내서 박수를 받습니다
무난하고 평탄한 삶을 살지만
유산이 잦아 마음고생 중입니다
유일한 슬픔은 자식입니다
자식이 생기면 남편과 멀어지고
남편과 해로하려면 자식이 불미합니다
어쩔 수 없는 운명이란 이런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