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목사주

교사로 근무했다가 남편 따라 해외로 이전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식상관이 발달한 사주입니다

인성과 조화로우니 교직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식상과 상관은

그 자체로 예체능입니다

워낙에 재능이 많기 때문에 한 가지 직업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뭘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제 몸에서 나온 에너지가 크다는 건

그마만큼 쓸 곳도 많기 때문입니다

 

사주가 칼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입니다

조후가 완전히 허물어진 이런 사주는

차라리 외국에서 몸을 움직이는 게 유리합니다

행동과 말이 편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됩니다

지지의 글자들이 세속과 동떨어져 

비세속에 가깝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언어와 글의 세상에

나를 떨어뜨려 놓는 것도 새로운 세상과의 교신입니다.

 

사주 어디에도 따뜻한 화기가 없고

일지 상관이 남편과 갈등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원숭이띠인 게 정말 다행입니다

믿음이 굳건하고 뒤에서 받쳐주는 세력이 되는 남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