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2024. 11. 15. 00:06ㆍ사주읽기
남편과 사별했어요
저는 남편복이 없나요?
새는 하늘을 훨훨 날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소밥 준다고 집을 떠날수가 없습니다
월지에 자리잡고 있는 편관은 참 소중합니다
많은 토를 설기해주고
나를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어줍니다
하지만
대운에서 온 많은 토들이 금을 덮어버려
보석은 빛을 잃습니다
축토는 해수와 묘목을 잘라버립니다
귀한것을 담는 해수와 자립심을 주는 묘목이 제역할을 못하여
남에게 기대고 싶은데 주변도움이 말라붙어
서럽습니다
자축의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옵니다
새로운 인연이나 새로운 직업으로
변모할 시점입니다
헌것이 가면 새것이 오고
허물을 벗으면 성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