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
2024. 2. 28. 00:54ㆍ사주읽기
알바부터 시작해 정직원이 되기까지
오래 일해왔더니 번아웃이 와서 퇴사를 했습니다
본가로 들어가 새로운 직장에서 시작해도 될까요?
상관은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상관 그 자체로 만 가지가 내포되어 있어요
그만큼 하나의 직업으로 특정 짓기 어렵습니다
뭘 해도 이상하지 않는 게 상관입니다
외국계 식음료업체에서 어려서부터 일해왔던 내담자
식상공망이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간식처럼 편하게 먹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누구라도 알만한 샌드위치업체입니다
전국에 체인이 있는 업종이다 보니
전국 어디를 가든 문턱이 낮아 재취업이 쉽다고 합니다
사실
임금협상 시 불리한 조건을 제시하여 그만둔 건데
올해 갑진년 나의 상관이 입고되어 빛을 못 봅니다
내년에는 상관이 사지에 접어듭니다
따라서 상관을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서리가 녹아버립니다
퇴사해 짐을 싸두었고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무인일주는 삶의 산전수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독립적이고 일을 잘해 환경변화에 동요해도 금세 적응하고
분발하면 할수록 이득이 큽니다
변화에 모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