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

남편이 여자가 있는 거 같아요

믿고 두고 보기가 너무 힘들어요

 

 

 

상대 남편인 응효는 재를 잡고 있습니다

일진도 재성이고 초효도 재성입니다

일단 남편에게 여자가 있고

진지한 관계라기 보다는 여기저기 찔러보는 식으로

주변에 여자가 포진되어 있습니다

세효가 관성을 잡고 있는건

이번일이 굉장한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재를 생해주는 손효가 지금은 공망이지만

치되는 9월에는 남편의 바람기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재를 극해주는 형효가 동해서 손효를 화출하니

주변친구들이 남편의 외도를 막아주는데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동갑내기 남편과 이른 결혼으로 아이도 있습니다

sns로 여자랑 연락하다 걸린 게 한두 번이 아니라

더욱 의심스럽습니다

이번 일로 당장 이혼까지 안 가겠지만

사십 세 전까지 남편의 바람기는 잠재울 수가 없습니다

 

갈증이 나서 자꾸만 여자를 찾게 됩니다

임자 있는 여자와도 거리낌이 없어

이로 인한 망신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아내가 이분에겐 좋은 인연이 되지만

그걸 아는 사람이 드물고

그 또한 본인의 한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