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상
2024. 3. 22. 00:09ㆍ사주읽기
학원에서 합격통보를 받았어요
막상 일할려니 별 탈이 없을지 걱정됩니다
육효에서 보이는 직장의 모습이 공망인 게 걸립니다
세는 왕하여 의욕적이고 적극적입니다
동해서 부의 생을 받고 있어 공부가 잘돼 있고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러나 직장이 공망에다 세와는 충의 관계로 예휴가 좋지 않습니다
나의 문제가 아니라
직장의 문제로 보입니다
이달안에 퇴사할 가능성이 큽니다
재는 말그대로 월급을 뜻하니 왕하여 돈은 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느낌이 쎄하면 대체로 맞는 거 같아요
왠지 그렇다면 한 번은 짚어봐야 안전합니다
무식상이라 식상을 쫒으니
남을 가르치는 일에 실력행사는 어렵지만
아이들 틈바구니에서 무식상을 액땜하는 셈입니다
돈이 되든 안되든 성심성의껏 가르치기 때문에
누가 봐도 선생님답습니다
꼼꼼하게 세심하게 하나하나 촘촘히 알려줍니다
어둠 속을 지나는 구간이니
자칫 화류계로 빠지기보단 학원업으로 빠지는 게
인생을 길게 보면 이익이 큽니다
조후가 건조하기 때문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가늘고 길게 가는 인생관으로 정립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