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오해
2024. 7. 3. 00:25ㆍ사주읽기
반동거 상태로 2년간 사귀고 있어요
남자친구의 집안 환경이 우여곡절이 많고
저와의 연애도 힘들어하는데 제가 마음을 접어야 할까요?
이미 끝난 관계라고 육효에선 말합니다
상대가 왕상하고 내가 휴수해서
상대가 갑이고 내가 을일 연애입니다
주변친구들인 형효가 나를 생해주긴 하지만
이미 충인 점사에선 친구들의 도움도 무용지물로 보입니다
최근 남자친구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혼자서 일처리를 하는 모습에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고 합니다
내심 상복도 입을 생각이었는데 섭섭하기만 하고
이번일로 내 마음에 금이 갔습니다
남자친구의 집안상황은 대충 들어 알고 있었지만
금전적으로 가정사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견딜 자신도 없습니다
사주에선 남자를 밀어내는 기운이 많은 데다
나를 힘들게 하는 남자일 가능성이 큽니다
기토일간은 좁은 땅덩이인데
푸른 초목이 뿌리를 내리면 자연히 땅은 곤란합니다
수고롭게 나무와 작물을 키워내면 결실은 분명하지만
땅은 그 뿌리의 힘을 그대로 받아내서 고통을 느낍니다
기토일간의 여자들의 지지가
목일색이면 더욱 고생스럽니다
나무를 키워내는 게 목표이긴 하지만
남자가 나를 고되게 하니 갈등과 힘듦은 내 몫이 됩니다
다른 남자를 만나더라도
사랑에 갈망하거나
경제적으로 곤궁하게 하거나
매우 다양한 이유로 고된 면은 있습니다
나의 사주의 한계를 알고 있으면
이다음 설계가 편해집니다